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전대 마스크맨 (문단 편집) == 특징 == 초기 기획 당시 마스크맨이 아닌 '''더 파이브맨(ザ・ファイブマン)'''이라는 이름이 주어질 예정이었지만 결국 기각되었는데, 그 흔적은 멤버들의 복장에 삽입된 5자형 로고나 '[[그레이트 파이브]]'라는 이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후 파이브맨이라는 명칭은 1990년작인 [[지구전대 파이브맨]]에 붙여진다.] 광전대 마스크맨은 [[초전자 바이오맨]] 이후로 시작한 수준 높은 드라마 노선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이전 작들이 가족 드라마를 테마로 구성한 것에 반해 남녀간의 사랑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호쾌한 액션과 박력있는 전개를 주로 삼는 전대 시리즈에서 남녀간의 로맨스를 주요 테마와 줄거리로 삼는 것은 사실상 본작이 최초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런만큼 방영 당시부터 상당히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본 작품은 설정과 줄거리, 연출 등등에서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의 로봇 애니메이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타케루와 이아루 공주의 로맨스는 [[투장 다이모스]]의 [[류자키 카즈야]]와 [[에리카]]의 서로 적으로 갈려져 만날 수 없던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애통한 사랑에 대한 오마주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타케유키]]는 [[투장 다이모스]]의 프로듀서이기도 했고 다이모스가 선배 프로듀서의 요구로 조기종영된 것에 아쉬움을 비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스즈키가 만든 또 다른 다이모스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작진들은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전대물로서의 영웅의 활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기 위해 기존에 파괴와 정복을 일삼는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집단으로 묘사되던 적측 세력에 대해 나름대로 사연을 부과하여 그들 또한 폭군의 압제로 인해 원치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사실은 평화를 원하고 있었다는 인간적인 설정을 가미하였다. 적측인 지저인들은 결코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이들이 아니며, 심지어 그들의 정당한 황족이 다른 권력자의 찬탈로 정권을 빼앗겨 고통을 받고 있던 비극적인 처지에 놓여있었던 것이다. 이아루 공주는 지상인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른 지하세계에 군림하는 제왕 제바에 항거하여 옛 왕조의 복원의 기운도 함께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마스크맨의 설정과 줄거리는 이아루 공주를 구출하는 동시에 힘으로 제위를 찬탈한 폭군에게 고통받는 지저인들의 해방으로도 이어지며, 종국에 이르러 평화를 원하는 적측 진영과 아군이 서로 의기투합하는 힘 있고 감동적인 결말로 이끈다. 이는 나가하마 다다오가 [[초전자머신 볼테스V]]를 통해 선보였던 설정이기도 하며, 무자비한 폭군의 권력의 노예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끌려가야한다는 적측의 묘사는 이전에 방영된 [[전격전대 체인지맨]]를 방불케하는 것이었다. 마스크맨은 남녀간의 사랑과 자유와 해방의 스토리를 결합하여 자칫 말랑해지기 쉬운 남녀간의 로맨스를 영웅활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함과 동시에, 적과 아군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섬세한 드라마가 되었다. 다만 타케루(레드 마스크)와 미오(지저 세계의 공주, 국내명 '미연')의 로맨스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부분은 지적을 받았다. 물론 전술했다시피 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만 집중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타케루의 메인 에피소드의 경우는 회상신이 불필요할 정도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작품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타케루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특정 등장인물에게 드라마의 비중이 편중되는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후에 역시 남녀간의 로맨스를 테마로 차용한 [[조인전대 제트맨]]에서는 적과 아군 진영을 넘어 모든 주요 등장인물들에게 드라마성을 부여하며 부족했던 점을 크게 개선한다.[* 다만 특정 멤버(류,가이)에게 드라마가 편중되는 건 제트맨도 마찬가지라 라이타와 아코는 별 비중이 없었다.] 당시 마스크맨은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의 시선에서는 굉장히 난해한 센스를 가진 작품이었다. 80년대 전대의 주류는 과학을 소재로 한 SF 장르로서, 비교적 시각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이해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마스크맨은 '오라 파워'로 대표되는 신비주의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 있었다. 말하자면 '기공' 계통의 초능력을 소재로 삼은 셈인데 이 때문에 주 시청자인 아동층이 작품 논리구조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70-80년대의 전대의 주류 작풍을 "SF 전대", 90-00년대 전대의 주류 작풍을 "판타지 전대"라고 요약한다면, 마스크맨은 80년대 전대이면서도 판타지적 요소를 다량 함유한 판타지 전대의 효시격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1호 로봇인 [[그레이트 파이브]]는 최초로 각 멤버에게 전용기가 주어저 5기가 합체할 수 있는 로봇이자 최초로 무장으로 총을 사용하는 메카이다. 더불어서 의외로 인기가 많은 '[[드릴]]형 메카'가 여기서 최초로 등장하였다.(블랙 마스크의 마스키 드릴) 그 위용과 완구로서의 퀄리티는 역대 슈퍼전대 사상 손꼽힐 만한 수작이며 완구로서의 재현도 굉장하다. 실제로 전대 관련 메카닉 중에서 [[그레이트 파이브]]는 타 전대의 메카닉과는 차원이 다른 가격[* [[아키바레인저]] 1회에서 무려 10만 8천엔-100만원 가량-의 가격으로 상점에 걸린 모습이 나오고, 이를 본 주인공 [[아카기 노부오]]는 '''비싸지만 싼 가격'''이라고 평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완구 가격치고는 매우 비싸지만, 이 물건의 평균가를 생각하면 싼 가격이라는 의미.]을 자랑한다. 국내 정발판도 만만치 않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편이다. 이는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는데 마스크맨의 슈트 또한 현재 관점으로 볼때 상당히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갤럭시 로보]]가 등장한 이후 후반부에 이상할 정도로 [[그레이트 파이브]]의 출현이 적어지는데 이는 슈트액터인 [[쿠사카 히데아키]]가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걸 괴로워 했기 때문이다.[*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가 무겁기도 하거니와, 몸에 꽉끼는데다 틈이 없어 도무지 통풍이 안되는 구조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갤럭시 로보가 나온 바로 직후에는 1화씩 돌아가면서 출현하다가 후반에 가면 갈수록 [[갤럭시 로보]]의 출연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기본으로 3:1 정도까지 벌어진다. 즉 [[갤럭시 로보]]가 3번 출현할 때 [[그레이트 파이브]]는 딱 한 번 나온다는 얘기. 실제로 이후 [[그레이트 파이브]]가 등장해도 액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고 뱅크신 연출이 많아졌다. 그렇게 [[최종 보스]]인 [[지제왕 제바]]마저 [[갤럭시 로보]]로 쓰러뜨렸다.] 또한 메카 액션 또한 강화되어서 [[그레이트 파이브]], [[갤럭시 로보]] 둘 다 [[바이오 로보]]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마스크맨 최대의 특징은 비록 1회용이었지만 레귤러 멤버 외의 신전사인 X1 마스크가 등장한다는 점으로, 이후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야노 테츠야]]와 [[아이카와 쥰이치]], 그리고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브라이(공룡전대 쥬레인저)|브라이]]를 시작으로 신전사의 요소가 확립되게 된다. [* [[공룡전대 쥬레인저]] 이후 작품들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면]] 신전사가 등장한다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